한국어 제목은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이고
영어 제목은
'How I met your mother'이다.
이 시트콤의
시대적 배경은 2030년이고,
아빠가 자식들에게 엄마(본인의 부인)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과거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해주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사실 회상 씬이 이 시트콤의 주된 배경이다.
2000년대 초반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너희 엄마는 이랬단다,
로빈 이모는 이랬단다" 이렇게
중간중간 성우 목소리도 곁들여진다.
처음엔 시즌이 9까지나 있는 줄 모르고
가볍게 보려고 시작했다.
그래서 마지막회를 보면
결론을 알 수 있겠지 싶어서
궁금한데도 계속 참고 봤다.
시즌 1의 마지막화가 끝났는데
바로 시즌2의 1편이 시작되는 것이다.
찾아봤더니 시즌 9까지 있었다.
과연 시즌 9까지
무사히 다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근데 시즌 1도 재미있어서 결국엔
끝까지 다 봤다
아마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결말이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봐야겠다.
사실 중간에 위기가 한 번 찾아왔었다
나는 로빈이랑 테드가 잘 되기를 바랐는데,
시즌 1에서는 이 둘이 자꾸 엇갈렸다.
그리고 자꾸 성우가
로빈 이모라고 말을 하니까..
사실 지금도 너무 궁금해서
몸이 근질거리기는(?) 함 ㅋㅋ
그래서 한 번 결말을 검색해본 적은 있으나..
그냥 검색어만 쳐보고 말았다ㅋㅋ
왠지 끝까지 보고싶어서..!
근데 의도치 않게 바니의 정체를
알게 되고 말았다
이 시트콤에서는 주인공 다섯명 전부
각자의 캐릭터가 확고하다.
그중에서도 나는 바니를 보며
제일 많이 웃는 것 같다 ㅋㅋ
나는 평소에 미드식의 유머를
재미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바니때문에 첨으로 미드를 보면서
소리내어 웃은 것 같다 ㅋㅋㅋㅋ
처음에도 자꾸 테드한테 정장 입으라고 권하고 ㅋㅋ
그것도 왠지 너무 웃겼다
약간 병맛이라고 해야할까
여튼 나는 바니가 제일 재밌는 캐릭터인 것 같다
내가 이 시트콤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론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중간중간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장면은 시즌 2에 나오는 장면이긴 하지만
대사가 너무 좋아서 저장해뒀다.
시즌 1에서는
테드가 중요인물로 나오고
나머지 네명은 그를 둘러싼 등장인물 정도의
비중인데
갈 수록 나머지 멤버들의 이야기의 중요성도
점점 커진다.
시즌1의 후반부에는
마셜과 릴리가 중심 인물이 된다.
그리고 시즌 2에는 이 둘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기도 한다.
이 시트콤이 이제는
20년이 가까이 되었을 정도로
오래되었다.
근데 아직도 이렇게 남아있는 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시트콤을 보면서도 느낀다.
이래서 오랫동안 방영되는거구나 하고 말이다.
확실한건 내 코드와 딱 맞는 것 같다!
시즌9까지
무사히 정주행 할 수 있기를 바라며 ㅎㅎ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