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안과검진에서
충격을 받았다.
예전에 비해 눈이 나빠진 것 같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막상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고
그 결과를 수치로 받아보니
충격이 꽤 컸다.
이렇게 나빠졌을 줄이야..ㅠㅠ
그동안 시력관리도 안하고
그 중요성을 알면서도
자기전에 불꺼놓고 누워서 스마트폰을
얼굴 가까이 대고 있던 내 모습이
너무너무 후회스러웠다 ㅠㅠ
그래서 그 이후로는
불끄고 누워서 폰을 보는 습관은
아예 버렸다.
한동안은 스마트기기를 멀리하자는 생각에
폰도 거의 안 보고
라디오만 듣고 살았다.
한동안은 진짜 폰을 멀리하고 살았고
사실 지금은 그 전으로 어느정도 돌아오긴 했지만
장시간 폰을 보고 있는다든가
왠만하면 쓸 데 없는 웹서핑 같은건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시력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깨닫고
다시 찾게된 이것.
바로 눈찜질기다!
똑같은 제품을 옛날에도 한 번 쓴적이 있었는데
그땐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버렸고
그 이후로는 사지 않고 있었다.
올리브영에 있는 일회용으로 나온 제품들도 있다.
근데 나는 일회용품은 너무 소모적인 것 같아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회용은 그냥 약간 거즈느낌.
눈에 밀착되지 않아서 열 전달이
잘 되지 않는다.
그냥 눈 위에 붕 떠있는 느낌 ?
안에 곡물이나 허브같은 내용물이 들어있으면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열이 눈으로 잘 전달되는 것 같다.
일회용품보다 훨씬 좋다.
똑같은 물건을 다시 사게 된 이유.
효과를 직접 체험했기 때문이다.
한창 공부할 때 이 제품을 썼었는데
이걸 하고 나면 다음날 확실히
눈이 맑아진게 느껴졌었다.
신호등이 또렷하게 보인다.
그래서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걸 다시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병원에서도 비슷한 걸 파는걸 봤는데
가격이 무려 두배차이가 났다.
인터넷이 훨씬 싸다.
이 제품은 안에 허브가 들어있는데
처음엔 확실히 향이 강하다.
어느정도 사용을 하게되면 향이 약해지는데
찜질 기능은 문제없다.
그리고 첨부터 향때문에 산 것도 아니니 패스.
허브말고도 팥이나 다른 곡물이 들어있는
제품도 있다.
근데 나는 왠지 곡물같은건 나중에 벌레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허브로 샀다.
물론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처음부터 제작되어 나오겠지만 말이다.
첫번째 구매를 했을 땐 아무생각없이
지퍼백을 그냥 버렸다.
근데 지퍼백이 없으니 한동안 안 썼을 때
먼지가 쌓여있던 것을 발견..!
그래서 버렸다.
지퍼백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 이후로는
쓰고나면 바로 지퍼백에 넣어둔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사용 전에 물에 살짝 적신다.
사용법에는 분무기를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나는 그냥 손으로 한다.
손씻고 나서 물을 튀기듯이
앞뒤로 몇번 톡톡 튀겨주면 된다.
마른 상태로 바로 돌리면 탈 수 있다.
그래서 물을 꼭 적셔야한다.
권장 가열시간은 전자레인지마다 다른데
600W는 1분
700W, 800W는 30초이다.
나는 1분을 돌린다.
30초 하면 생각보다 금방 식어버리기 때문이다.
이때 주의할 점.
1분을 돌리면 눈에 올리기에 살짝 뜨겁다.
꼭 손수건같은 천을 먼저 눈에 올리고 난 후
그 위에 사용할 것!
눈 주변 피부는 약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한 번 쓰고난 뒤에 다시 재가열 하려면
꼭 30초 이내로 해야한다.
주의사항에도 적혀있는데 이건 내 경험담이다 ㅋㅋ
다 식었다고 판단해서 다시 똑같이 1분 돌렸는데
지지직 하면서 타는 소리가 났던적이 있었다.
그리고 다 식었어도 재가열하면 엄청 뜨겁다.
꼭 30초 이내로 하시기를!
작년 11월 이후로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자기전에 이걸 눈에 올려둔다.
눈 건강을 위해 찜질 목적으로 샀지만
다른 장점이 한 가지 더 있다.
잠이 아주 잘온다.
찜질기를 눈에 올려놓으면
진짜 잠이 금방 온다.
기분좋게 잠들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숙면을 할 수 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찜질을 안하고 잤을때랑 비교해서
다음날 조금 더 개운한 것 같다.
물론 지금은 습관처럼 사용하니까
처음 썼을 때처럼
막 눈에 띄는 효과를 느끼지는 못하는데
그건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
사용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는
찜질하고 난 다음날 아침에는
사물이 좀 또렷하게 보이고
머리가 맑은 느낌 ?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자기 전에 하는건 필수고,
꼭 잘 때 아니더라도
휴식을 취하거나, 전자기기를 너무 오래 보거나
눈이 피곤할 때 이거 하고나면
확실히 개운해진다.
잠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ㅋㅋ
요즘엔 세상이 좋아져서
USB로 충전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제품도 있다.
편리하긴 할 것 같다.
독서실 다닐땐 공용전자레인지에
이걸 돌리기가 좀 그래서 사볼까 고민도 했었다.
결국엔 안 샀지만.
눈의 피로를 덜기위해 산건데
또 다시 전자기기에 의존하고 싶지 않아서
나는 허브찜질팩이 더 좋은 것 같다.
매일 하려면 사실 귀찮을 때도 좀 있다.
한달에 한두번은 그냥 자는 것 같다.
이거라도 매일 하니까 지금 이렇게라도
시력유지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수험생이나 전자기기를 많이 보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완전 강추!!
불면증이 있다면 한 번쯤 구매해봐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한 1만원정도 한 것 같다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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