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를 고민하다가
문득 저번에 인터넷으로 우연히 본
카레우동을 도전해봤다.
백종원 카레우동으로 유명한 레시피다.
재료는 아주 간단하다.
재료 : 우유,분말카레,우동사리
야채가 좀 있어야할 것 같아서
나는 양파랑 당근을 넣었다.
우유를 오래 끓일 수가 없으니
야채는 미리 한 번 볶아놓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냄비에 우유랑 카레를 적당량 넣고
카레가루가 잘 풀리도록 저어준 후 끓인다.
나는 음식을 할 때 항상 눈대중으로 하는 편이다.
너무 허기질 때 요리를 하면
양조절을 실패하게 되는 것 같다 ㅋㅋ
살짝 매운걸 좋아해서
페페론치노를 넣었다.
우유는 가열하면 덩어리가 생기기 쉬우므로
계속 잘 저어주어야한다!
살짝 밍밍한 것 같아서 카레를 좀 더 넣었다.
제법 색깔이 나는 것 같다!
좀 끓이고나니 확실히 질감이 좀 꾸덕해졌다.
너무 꾸덕해지기 전에 면을 넣어야할 것 같다.
야채도 넣었는데 야채는 하나도 안 보이넹.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찾아서 한건데
면을 먼저 삶으라는 이야기가 없었다.
근데 면을 한 번 삶는게 나을 것 같다.
익긴 익었는데 생면 맛이 너무 많이 나고
밀가루 비린내라 해야하나. 여튼 그런 맛도 났다.
맛은.. 솔직히 그냥 그랬다.
인터넷에서 본 것 처럼 되게 맛있다 이러진 않았다.
내 실력 탓인가.
근데 확실히 우유가 들어가서 그런지
부드러운 맛이 많이 났다.
크림카레우동같은 부드러움이랄까!
그냥 한 번씩 간식으로 해먹을 수는 있겠는데
되게 맛있는 맛을 원한다면
야채도 더 넣고 고기도 넣어야할 것 같음..ㅋㅋ
soso한 맛으로 소소한 일상을 보낸 하루!
간단자취음식, 간장비빔국수 (0) | 2021.05.13 |
---|---|
홍익돈까스 울산삼산점, 초보운전 (0) | 2021.05.13 |
어벤더치커피 울대정문점 (0) | 2021.05.10 |
댓글 영역